송유근, 방송국이 먼저 알아본 천재…8살에 미적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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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이 군 입대한다. 사진=MBN 방송 캡처 |
송유근의 군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한 매체는 송유근이 오는 12월 현역병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유근은 최근 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했다.
송유근은 지난 2005년 KBS2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97년생인 그는 당시 8세의 나이로 미적분을 푸는 등 천재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송유근은 2004년 만 6세의 나이에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입학해 3개월 만에 졸업했다.
송유근은 이후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2006년 인하대학교 자연과학계열에 최연소 대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는 2009년 2월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송유근은 방송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SBS ‘영재발굴단’, ‘뉴스토리’, KBS1TV ‘아침마당’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송유근은 2006년 인기에 힘입어 영화 ‘아이스 에이지2’에서 비버 소년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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