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해명에도 싸늘한 네티즌 "다 연기면 당신도 거짓말쟁이”

김재욱 해명에도 싸늘한 네티즌 "다 연기면 당신도 거짓말쟁이”

김재욱이 해명했다. 사진=김재욱SNS

개그맨 김재욱이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재욱은 8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집만 악랄한 집안을 만드는 구나. 다정한 집안 섭외 감사합니다. 촬영을 그만두었기에 이러시는지. 좀만 유하게 만들어줘도 제가 묵묵부답 고구마 남편이 되지 않았을 텐데”라는 글을 남겼다.

김재욱은 “저는 아버지 말을 잘 듣는 편이 아니다”라며 “우리 어머니 미용실 바쁘셔서 우리 집 1년에 한 번도 잘 안 오신다. 방송 섭외 전 재왕 절개 확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비혼 장려 프로그램, 암 유발 프로그램 참 많이 들었다. 우리 집 때문이라고.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방송 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네요”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세미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나 챙겨주는 부분 온 가족이 날 도와주는 부분, 다 빼고 편집하면 우리 시부모님은 날 안 챙겨주시는 분. 악마의 편집. 그게 바로 편집의 힘”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악마의 편집이라는 김재욱-박세미의 호소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부를 향해 “그럼 다 설정이라는 얘기냐.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연기 시켰냐. 제왕절개 얘기랑 명절 집안일 시킨 것도 다 연기라는 얘기냐. 그럼 당신도 거짓말쟁이다”, “그럼 박세미씨 우는 것도 연기라는 말이냐”, “편집이 아니고 설정이라는 거네. 둘 다 거짓이니까 할 말 없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김재욱 해명,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