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SNS도 안 하는 연예인…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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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의 바른 생활 이미지에 눈길이 간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박보영의 ‘바른 생활’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NS를 하지 않는 이유로 박보영은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실수할 가능성’을 꼽았다. 실제 인간관계는 시간을 들여야 친해질 수 있는 데 반해 SNS는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친구를 맺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에 대한 당황스러움도 드러냈다.
신중하고 소신 있는 박보영의 행보는 대입 때도 드러났다.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에 아역으로 출연한 인연으로 故 김재형 PD의 추천서를 받고 임한 수시 전형에서 면접도 보지 못하고 탈락한 것만 봐도 특혜와는 거리가 멀다.
정시 전형을 위해 수학능력시험을 본 박보영은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고 전해진다.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실기 합계로 선발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에 지원하여 합격할 당시 경쟁률은 40:1이었다.
박보영은 ‘연기자는 발음이 좋아야 한다’라는 당연하지만, 꼭 현실과 완벽하게 부합하지 않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매일 발성 연습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발음 정확도 향상을 위한 박보영의 훈련 방법은 대중에도 어느 정도 알려진 볼펜을 입에 물고 말을 하는 것이다. 덕분에 대사전달력이 좋다는 평가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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