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이혼 “바가지가 부럽다“ 결혼 고충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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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가 이혼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가수 김경호의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 측은 지난 6일 “김경호 씨가 지난 6월 합의 이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인 아내 분과 성격 차이와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경호는 지난 2014년 11월 8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13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생활 3년 7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김경호는 과거 방송을 통해서 결혼 생활을 언급한 바가 있다.
김경호는 지난 2015년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해 “일본인 아내를 통해 한국과 일본문화가 다름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는 부부임에도 무언가를 살 때 항상 내게 보고를 하고 내가 스케줄로 늦게 귀가해도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 남편의 비즈니스에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약간에 부딪힘이 있어도 먼저 죄송하다고 한다. 어떨 때는 바가지가 부럽다”며 아내와 문화 차이에 대해 하소연한 바가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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