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난동 해명 “고속도로 위에서 차 멈춰...죽음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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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됐던 A씨가 해명했다. 사진=MBN스타 |
외제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됐던 A씨가 해명했다.
지난 2일 난동을 일으킨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2016년 문제의 외제차를 구입한 A씨는 지난해 12월 한남동 언덕에서 해당 차량이 멈춰서는 바람에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을 통째로 갈았다. 2018년 봄에 국도 위에서 다시 차가 멈춰서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해당 외제차 딜러사 대표에게 직접 항의해 다시 한 번 수리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고속도로 위에서 세 번째로 멈췄다.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타고 있던 상태였고 딜러사는 A씨의 동의 없이 렉카차로 A씨 차량을 휴게소로 이동 시켰다.
A씨는 “나는 해당 차량 브랜드를 좋아해 10년 동안 3대나 샀던 사람이다. 환불 받을 목적으로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차량에 중대 결함이 3차례나 발생했는데 해당 브랜드와 딜러사가 했던 안일한 대처, 그렇게 위험한 차량을 다시 중고차로 되팔려는 만행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해당 차량 딜러사 대표, 자신이 ‘갑질’을 했다고 최초 보도한 방송사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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