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극성팬들 때문에 곤욕…껴안고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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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 필리핀 팬미팅 도중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남주혁이 극성 필리핀 팬들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남주혁은 지난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팬미팅에 가수 산다라박과 함께 참석했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의 3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팬미팅 장소에는 수천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그들 중 200명을 추첨해 남주혁·산다라 박과 기념촬영 기회를 줬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극성팬들이 남주혁의 몸을 잡아당기고 더듬는 등 성추행을 방불케 하는 행동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남주혁은 애써 웃어넘겼지만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30일 한국드라마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는 남주혁이 팬미팅 이후 팔에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남주혁의 필리핀 공식 팬클럽은 SNS를 통해 “필리핀 팬들을 대표해 남주혁과 산다라 박에게 진심으로 사과 한다. 일부 팬들의 행동에 실망했을 것을 안다.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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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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