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교회장로님’의 횡령·배임혐의…“검찰에서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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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사진=KBS1TV 방송 캡처 |
가수 윤형주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경찰은 지난 30일 윤형주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윤형주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돈 31억 원을 개인 계좌로 인출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7개월 간 수사를 벌였다. 다만 윤형주는 해당 혐의에 대해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주는 ‘쎄시봉’의 원년멤버로 대중에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쎄시봉’ 이후 솔로로 전향해 ‘조개껍질 묶어’, ‘두개의 작은 별’, ‘우리들의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낳았다.
윤형주는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1,400개에 달하는 광고 삽입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윤형주는 온누리교회 장로이며, 고신대학교 명예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윤형주, 윤형주 장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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