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봉와직염, 모기 물려도 생겨…긁거나 침 바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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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가 걸린 봉와직염이 화제다. 사진=MBN스타 제공 |
개그맨 김기수가 걸린 봉와직염이 화제인 가운데 모기와 연관성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김기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봉와직염으로 인한 입원 사실을 전했다.
봉와직염은 피부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 진피와 연조직까지 염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또한 봉와직염은 심한 경우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한이 생기고 부종과 통증이 생긴다. 물집과 고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색이 자주색으로 변하는 괴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패혈증, 골수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박
대원 교수가 지난 19일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그는 “여름철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는 행위도 봉와직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 “봉와직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중 특히 장마철에는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모기에 물리거나 상처가 날 경우 긁거나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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