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규제 소식에 네티즌 분노 “여기가 공산 국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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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먹방 규제에 나선다. 시진=JTBC 랜선라이프 |
정부의 이른바 ‘먹방 규제’가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24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9개 부·처·청)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책 중 일부에는 건강한 식품선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주행태 개선을 위한 음주 가이드라인, 폭식조장 미디어(TV, 인터넷방송 등)·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이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국민들의 반응은 달갑지 않다. 특히 ‘먹방’ 규제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여기가 자유주의 국가냐 공산 국가냐”, “무슨 논리로 저런 접근을 하지?”, “자유민주주의에서 이렇게 규제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관리하는 건 결국 본인의 노력”, “폐암 조장하는 담배도...누가 봐도 담배가 더 몸에 안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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