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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판했다. 사진=이재명 SNS |
이재명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판했다.
지난 2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에 대해 반박하며 새로운 증거가 제시될 때마다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문장을 사용했다. 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MC 김상중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이재명 지사는 “그런데 말입니다. 회사 대표가 조폭 출신이었다고 성남시장을 조폭으로 몬다. 10년 전에 변론한 피고인과 같은 법정에서 재판받는 60여 명 중 한명이니 알 거라는 이유로”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그는 “‘그알’에 묻는다. 이재명이 조폭배후면 대한민국 경찰과 정부도 조폭배후냐. 취재 보도인지, 연예 연출인지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 보시라”고 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성남 시장이 조직폭력배와의 유착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지사가 과거 인권변호사 시절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조직원 변론을 맡았고, 당시 공범으로 재판 받던 조직원이 설립한 업체가 자격 미달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의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됐다는 게 ‘그것이 알고 싶다’ 측 제작진의 주장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이재명,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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