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고토 모에, 눈물 흘려…한국 네티즌 뭐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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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고토 모에가 한국 네티즌의 악플을 보고 울었다. 사진=고토 모에 인스타그램 |
‘프로듀스48’ AKB48 고토 모에(17)가 개인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고토 모에는 지난 21일 쇼룸(일본의 연예인 개인방송)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무려 10분 동안 울었다.
이를 지켜보던 고토 모에의 모친은 “한국에서 합숙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것들도 많아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토 모에의 눈물은 한국 네티즌의 악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희롱과 욕설을 퍼부었다.
급기야 고토 모에가 이를 읽지 않자 일본어로 번역해 그의 외모를 비하하며 “자살하라”라는 글을 남겼다.
고토 모에는 한참을 운 뒤 “갑자기 울어서 죄송하다”며 “후회 없을 만큼 (‘프로듀스48’에서) 확실하게 하고 오겠다”라고 다짐했다.
고토 모에는 Mnet ‘프로듀스 48’에서 첫 투표 45위로 시작했다. 그러나 2주차 8위에 이어 3·4주차 6위를 기록하며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12위권 안에 들면 데뷔의 기회가 주어진다.
고토 모에, 프로듀스48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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