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노회찬 의원 사망, 드루킹 수사는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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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의 새 패널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됐던 노회찬 의원이 사망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
유시민 작가를 이어 ‘썰전’에서 활약할 것이라 예상됐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사망했다.
경찰은 23일 서울 모처의 한 아파트에서 노회찬 의원의 주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은 해당아파트 현관에 쓰러져 있었다. 17~18층 사이 계단에서 발견된 외투에는 그의 지갑과 유서 등이 발견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굳이 외투를 벗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발견된 그의 유서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회찬 의원은 댓글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 씨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의 사망으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다만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조사는 이어지고 있다.
노회찬 의원은 최근 유시민 작가 후임으로 JTBC ‘썰전’에 합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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