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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화제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손흥민이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입단 4시즌째 만에 첫 재계약을 따냈다.
토트넘은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97억 원)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주고 손흥민을 데려오면서 2019-20시즌까지 유효한 약정을 체결했다.
입단 2년 10개월 23일(1058일)만에 맺은 손흥민-토트넘 재계약은 2022-23시즌까지 효력이 발휘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컵대회 포함 140경기 47골 26어시스트. 평균 58.9분만 소화하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0에 달한다.
EPL 사무국은 2016년 9월 및 2017년 4월 손흥민을 월간 MVP로 뽑았다. 2015·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 선정 역시 토트넘 입단 후 대표적인 개인상이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EPL 통산 99경기 30골 16어시스트로 박지성(153경기 20골 25어시스트)을 넘어 아시아 최다득점자로 우뚝 서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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