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논란’ 숀, 바이럴마케팅으로 가능?…장덕철·닐로 연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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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숀 인스타그램 |
가수 숀의 노래가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자 일각에서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인지도 낮은 가수들의 명확한 이유 없는 차트역주행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앞서 가수 장덕철과 닐로 등이 이런 형태로 음원차트 정상에 등극한바 있다.
이어 17일 숀의 노래 ‘Way Back Home’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등장했다. 발표 21일만의 역주행이었다. 결국 그의 노래는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재기 논란이 제기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도 거들었다. 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이라 밝혔다.
반면 사재기 논란이 불거진 가수들의 소속사 측은 “바이럴마케팅을 통한 방법이 있다”, “새벽 시간에 댄스곡을 듣기엔 그렇지 않나” 등의 반론을 펼쳤다.
실제 논란이 된 소속사들은 팔로워 수가 수십만 명에 이르는 SNS 페이지들을 활용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숀의 소속사가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진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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