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소식’ 여욱환, 술 때문에…지상파 출연금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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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욱환이 결혼소식으로 화제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여욱환이 결혼한다. 이에 그의 이력이 시선이 집중시켰다.
18일 한 매체는 “여욱환이 결혼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욱환의 결혼식은 오는 20일이며 그의 예비신부는 2살 연하의 사업가다.
여욱환은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수려한 외모로 MBC ‘논스톱3’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술이 문제였다. 여욱환은 2007년 만취상태에서 요금문제로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그는 결국 택시기사를 폭행했고 자숙시간을 가졌다.
여욱환은 반성의 시간을 가진 뒤 영화 ‘쌍화점’에 출연하는 등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2011년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에 재판부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그의 출연을 금지했다.
여욱환은 최근 연극무대를 누비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결혼과 함께 그에게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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