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서원이 논란이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취재진을 향해 미소 지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의 심리로 12일 오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이서원은 차에서 내려 법원 앞으로 이동하던 중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검찰에 출석했을 당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레이저 눈빛’을 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두 번의 태도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서원의 변호인는 “이 사건에 대해서 피해자의 귀에서 이서원의 타액 DNA 검출됐다”면서 “경찰이 왔을 때 흉기를 들고 있어 범죄 사실에 대해 변명할 수 없고, 부인할 수 없다. 본인이 인정한 것은 아니다. 전혀 기억하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변호인은 이서원의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 기일을 오는 9월 6일로 지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