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재기할 수 있을까?…“제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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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의 마약혐의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검찰이 요리사 이찬오의 마약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에 전문가 의견이 눈길을 끈다.
6일 서울지법에서 이찬오의 먀약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그는 해시시(대마초 일종) 흡입과 밀수입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찬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에 이찬오 측 변호인은 해시시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해시시 밀반입 혐의는 부인했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전경수 한국마약범죄학회장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무료 치료 기관인 ‘가평중앙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경수 학회장은 “현재 마약 중독자들의 사회화는 어느 정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현재 우리나라 마약 중독자들의 사회화 가능성은 ‘0(제로)’에 가깝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극히 일부 중독자를 제외하고 뇌 손상이나 간 손상을 입어 건강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 결국 자살로 이어지는 비극적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오가 이런 우려를 딛고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한 스타 셰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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