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컴백’ 하리수, 남자시절 모습은?…“학창시절 남자 유혹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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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가 가수 컴백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하리수 졸업사진, MK스포츠 제공 |
가수 하리수가 6년 만에 컴백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 하리수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하리수 측은 “이번 신보는 그 누구보다 거칠고 힘든 시기를 겪었던 하리수 자신의 삶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의 자세로 만든 앨범인 만큼 선입견 없이 즐겁게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하리수는 오는 12일 앨범 ‘RE:SU–다시’를 발매한다.
하리수는 국내 트랜스젠더 1호 가수다. 이에 그가 아직 남자였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눈길을 끈다.
하리수는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이를 언급한바 있다. 그는 당시 “선생님한테 여자처럼 예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졸업앨범 촬영을 며칠 앞두고 애지중지 길렀던 머리를 잘렸다”면서 “심지어 당시 두발자유화였는데”라고 털어놨다.
또한 하리수는 다른 방송에서 남학생 시절 남자를 유혹했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학창시절, 나와 비슷한 친구들과 어울려 바캉스 가서 남자를 유혹해 본 적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하리수는 “당시엔 고등학교 남학생 신분이었는데, 해변에 놀러온 많은 남자들이 우리에게 작업을 걸어왔다. 그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여자라고 속이고 해변에서 즐겁게 놀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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