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제작비, 1초에 90만원?…외신 반응 눈길
 |
'마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개봉이 임박한 영화 ‘마녀’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24일 ‘마녀’가 실시간 검색 순위에 등장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녀’는 박훈정 감독의 최신 작품이다. 그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마녀’의 순제작비는 약 65억 원으로 알려졌다. 상영시간 125분을 감안할 때, 1초에 약 9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앞서 공개된 대규모 액션 시퀀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다. 이는 스타급 배우의 캐스팅에 연연하지 않은 덕분이다.
하지만 조민수, 박희순, 김다미 등 배우 개개인의 신선함과 탄탄한 연기력은 돋보인다. 특히 신예 배우 김다미는 무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
이에 대해 영화전문매체 스크린 아나키는 “팔색조 배우들 사이에서 신예 김다미가 단연 빛난다”고 평가했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역시 “주연배우 김다미의 인상적인 활약, 박훈정 감독의 군더더기 없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라고 보도했다.
영화 ‘마녀’가 오는 27일 개봉한다. ‘마녀’가 얼마큼의 흥행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