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BJ’ 한송이, 부모님은 어떤 분들?…"많이 봐준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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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한송이가 화제다.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탈북 BJ 한송이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송이는 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북한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송이는 “보통 이 자리에는 톱스타가 출연한다. 아이돌 그룹도 다녀갔다”는 DJ 지석진의 말에 “당연히 좋아한다. 내가 그분들 때문에 탈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한송이는 “가족들이 혹시 탄광을 가거나 그러지않냐”는 물음에 “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워낙에 탈북자가 많아서 다 못 데리고 간다. 많이 봐준다고 하더라”며 가족이 무탈하다 밝히기도 했다.
한송이는 지난 2013년 압록강을 넘어 탈북했다. 이후 험난한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그는 현재 유튜브와 아프리카티비(TV)를 통해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송이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아버지는 김정은의 자금을 관리하는 사업소의 소장이며, 어머니는 무역과 장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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