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의혹 제기된 페미니스트...시작은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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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이 페미니스트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페미니스트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내 최초의 페미니스트가 눈길을 끈다.
설현은 지난 17일 미쓰에이 수지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양예원 ‘불법 누드 촬영’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실을 알린 글이었다.
이어 설현은 아이유, 유아인 등 동료 연예인들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은 그가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다.
걸그룹 멤버들의 페미니스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레드벨벳 아이린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같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한서희는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고백했다.
페미니즘은 급진적인 여성 운동이다. 그런데 국내 최초의 페미니즘 운동이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국인 최초 페미니스트는 故 나혜석 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쓴 ‘이혼고백서’ ‘모(어머니) 된 감상기’ 등은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저서다.
또한 故 나혜석 화가는 국내 최초 여성 서양화가이자 작가다. 그는 배우 나문희의 고모할머니이기도 하다. 1918년에는 3.1운동에 참가해 옥고를 치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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