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스티븐 연, 논란은 언론 탓?...해명해도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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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측은 "스티븐 연과 전종서가 국내 취재진과는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버닝’의 배우 전종서와 스티븐 연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버닝’ 측은 15일(현지시간) “스티븐 연과 전종서가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영화 ‘버닝’ 제작진과 출연진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을 받아 프랑스 현지에 있다.
복수의 매체는 이에 대해 “최근 발생한 논란이 원인일 것”이라 추측했다. 앞서 스티븐 연은 욱일기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문제가 됐다. 전종서는 지난 15일 출국 길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자 스티븐 연은 “저의 부주의함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전종서도 소속사를 통해 “비공개 일정이었지만 현장에는 취재진들과 일반인들이 같이 모였던 상황이었다”며 “모든 일정이 처음이고, 생경하다 보니 놀라고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버닝’은 온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은 화제작이다. 그러면서 주연배우인 두 사람도 사소한 것 하나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조금만 신중하게 행동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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