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내한, 암표 때문에 티켓팅 힘들어...팬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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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내한 공연에 샘 스미스의 팬들은 못 가게 생겼다. 사진=샘 스미스 내한 공연 포스터, 현대카드 제공 |
팝가수 샘 스미스 내한공연의 티켓팅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정작 팬들은 표를 구하기 힘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샘 스미스의 내한공연 티켓팅이 시작됐다. 해당 공연은 오는 10월9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7일과 18일 양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샘 스미스는 ‘I’m Not The Only One’, ‘Pray’, ‘Stay With Me’ 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 예매대란을 예고했다.
실제 지난 17일 판매 분 1만장은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에 18일에는 더욱 치열한 대란이 예고됐다.
그러나 샘 스미스의 팬 카페에는 표 구매에 실패했다는 글이 더욱 많아 눈길이 간다. 샘 스미스의 공연에 정작 열성팬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들이 표를 사간 것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이른 바 ‘플미충’의 소행으로 추측했다. ‘플미충’이란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티켓팅을 한 후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들 ‘플미충’들은 암표도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격에 팔기 때문에, 팬들은 그야말로 격분하거나 울상을 짓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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