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청각장애인 큰형, 목소리 궁금하다” 가족사 밝혀

‘안녕하세요’ 신동엽 “청각장애인 큰형, 목소리 궁금하다” 가족사 밝혀

신동엽,김영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목소리로 인해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에 신동엽이 가족사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슬픈 목소리를 가진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등장해 사연을 소개했다.

남학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방청객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그는 새 학기 때마다 “조용히 해라. 네 목소리 듣기 싫다”며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주인공의 어머니는 “돌 무렵에 혈액암 진단을 받았고 치료 과정에서 성대를 다쳐 목소리가 변했다”고 사연을 얘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큰형이 어릴 때 크게 아파서 청각을 잃었다. 그래서 말을 배우지 못했고 형이 말을 하면 어떤 목소리일지 궁금했다”는 얘기를 털어놓으며 주인공의 사연에 공감했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