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멕시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끝내 2대 2 무승부

포르투갈 멕시코

포르투갈 멕시코 경기 사진=2017 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홈페이지

포르투갈 멕시코가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2대2 무승부로 끝내 아쉬움을 남겼다.

19일 오전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는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맞붙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는 포르투갈 중앙공격수 겸 주장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1차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포르투갈과 호날두에게는 이번 경기가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자체가 처음이라 더욱 주목됐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를 좌우 날개로 배치해 공세에 나선 가운데 전반 36분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역습상황에서 호날두가 문전에 포진한 콰레스마에게 보낸 패스가 골로 이어져 첫 골문을 열었다.

전반 42분 멕시코 선수 에르난데스의 헤딩 동점골로 1대 1상황에서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포르투갈의 세드릭 소아레스가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꿰뚫어 선점했다. 맹추격을 이어가던 멕시코가 후반 추가시간에 엑토르 모레노가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며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포르투갈과 멕시코는 오는 22일(한국시각) 각각 러시아,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