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세종시장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굿모닝충청의 의뢰로 지난 2~3일까지 세종의 만 18세 이상 남녀 8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민호 후보가 42.9%, 현 시장인 이춘희 후보는 42.5%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표집오차 ±3.4%p) 내 0.4%였습니다.

연령별로 20대와 30대, 40대에서는 이춘희 후보를 지지했고, 50대와 60세 이상은 최민호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다만 지지율과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이춘희 후보가 48.3%로 40.5%의 응답을 얻은 최민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세종은 7.8%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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