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한 주 코스피는 2천700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주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한 주 경제 흐름과 다음주 굵직한 일정들을 윤형섭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이번주 코스피는 2천700선에서 횡보했습니다.

어제(27일) 코스피는 달러 강세가 겹치며 0.3% 하락했지만, 전날까지 연이어 이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소식입니다.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현지시간 27일 뉴욕 증시 상장 첫날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앞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공모 가격이 결정됐습니다.

첫 거래일 종가 23달러를 적용할 경우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우리 돈으로 약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음주에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과 신규 상장 등 이벤트가 예고됐습니다.

다음달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난 24~27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2분기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은 5조 원에 달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상장과 공모주 청약 소식도 있습니다.

다음달 2일에는 우주항공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고, 상반기 IPO 대어인 게임사 시프트업이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3일에는 치아 보철수복 소재 기업 하스가 코스닥에 입성하고, 바이오 소부장 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3일과 4일 양일간 일반 청약에 나섭니다.

한편,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다음달 4일 전면 휴장합니다.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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