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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현역가왕이 된 박서진. 사진 ㅣMBN |
‘현역가왕2’ 최종 영예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 차지했다.
2위는 진해성, 2위는 에녹이 선정됐다.
25일 오후 2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N ‘현역가왕2’ 결승전은 톱10(환희-신유-김수찬-박서진-진해성-김준수-최수호-강문경-신승태-에녹)들의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날 1, 2라운드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의 총합으로 2025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톱7과 대망의 제2대 ‘현역가왕’이 탄생됐다.
특히 총점의 40%를 차지한 ‘실시간 문자 투표’가 최종 순위를 갈랐다.
이날 실시간 문자 투표 유효 표는 총 243만 4804표 중 203만 3583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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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시간 문자 투표 유효 표는 총 243만 4804표 중 203만 3583표로 집계됐다. |
최종 1위는 총점 4574점을 기록한 박서진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어 2위 진해성(3969.95점), 3위 에녹(3648.76점), 4위 신승태(3508.82점), 5위 김준수(3461.37점), 6위 최수호(3379.53점), 7위 강문경(3316.53점)이 이름을 올렸다.
8위 환희(3150.11점), 9위 김수찬(3058.72점), 10위 신유(2779.54)는 아쉽게 TOP7에 들지 못했다.
박서진은 “우승할 지 모르고 소감도 준비 못했다.
머릿속이 하얘진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모르겠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2위에 오른 진해성은 ‘현역가왕2’ 마지막 무대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문자 투표 많이 해준 국민 여러분,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할머니. 결승 무대는 못 보셨지만 좋은 성적을 얻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대 현역가왕 박서진에겐 상금 1억원,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제작 등 특전이 제공된다.
TOP7은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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