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보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외화보험이 환테크 즉, 환차익 실현 목적의 금융상품이 아니므로 상품 가입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외화보험 상품의 오인과 불완전판매에 따른 피해 확대를 우려하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환율 상승과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올해 1월 외화보험 판매 건수는 7,78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배 급증했습니다.
초회보험료 기준 판매금액은 1,453억 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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