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10월 이후 세 차례 인하된 기준금리가 가계·기업 대출금리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은행권 가산금리 추이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습니다.
이 원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환율 상승 부담이 완화되면서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됐고, 이에 따라 기준금리가 인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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