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당시 엔진에서 폭발음이 발생해 회항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8시 39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LJ371편 여객기는 이륙 직후 엔진에서 큰 소리가 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착륙 무게 제한 문제로 거제도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한 뒤 오전 9시 56분 김해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승객들은 이륙 당시 엔진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일부는 기내에서 날개 쪽 화염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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