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AI 열풍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온디바이스 AI 제품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뿐 아니라 온디바이스로 AI 기능을 지원하는 PC가 국내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조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30일) 새롭게 공개된 온디바이스 AI PC입니다.

클라우드 뿐 아니라 단말기 자체에 AI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초경량'과 '연결성'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준호 /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
- "초경량·초박형으로 얇기에 있어서는 가장 얇고 가볍습니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은 PC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갤럭시 폰과의 AI, 코파일럿과의 연동 경험들이 생산성과 창의성에 있어서 진화된 모습을 보일 것…."

삼성전자는 AI PC 시장의 3분의 2를 갤럭시가 점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AI PC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PC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도 신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올해 초 LG전자는 온디바이스 AI PC 'LG 그램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으로, AI 성능은 높이고 두께는 줄였습니다.

AI 시장에서는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 역시 최신 AI 프로세서인 'M4'칩을 맥 시리즈에 탑재할 방침입니다.

M4는 인공지능(AI) 구동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칩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제품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AI PC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더 가볍고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조문경입니다.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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