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오늘(30일) 알제리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은행연합회는 그 동안 알제리은행협회와 교류를 이어오던 중,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MOU를 맺게 됐습니다.

MOU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금융·전자결제·금융교육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은행 및 금융산업 관련 경험·사례 교환 및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입니다.

현재 아프리카에 진출해 영업 중인 국내 은행은 없지만, 거대 인구시장 및 풍부한 광물자원 등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관심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에 체결한 알제리은행협회와의 MOU는 아프리카 은행협회와 맺은 첫 번째 MOU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곧 개최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맞춰, 은행권도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