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행한 밈코인인 '오피셜 트럼프'가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위 보유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오피셜 트럼프는 24시간 전 대비 29.07% 오른 1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피셜 트럼프가 급등한 것은 상위 보유자 220명을 초청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 25명의 오피셜 트럼프 보유자들은 만찬 전 VIP 리셉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수 있고 백악관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만찬은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오피셜 트럼프 측은 "더 많이 보유할수록, 더 오래 보유할수록 순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밈코인 투자를 독려했다.
오피셜 트럼프 측은 아예 만찬 참여 커트라인을 알 수 있는 현황판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솔스캔에 따르면 현재 오피셜 트럼프를 220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갑은 이를 40만7038.31달러 규모로 갖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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