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세계I&C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I&C는 전 거래일 대비 21.69% 오른 1만4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세계I&C 주가는 장중 23.80%까지 뛰기도 했다.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3.01% 상승한 15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3.59%)
신세계인터내셔날(1.68%)
신세계푸드(1.43%)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로 IT 서비스, IT 유통, IT 정보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무인 매장 솔루션 '인공지능(AI) 계산대'를 출시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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