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정



은행연합회는 오늘(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습니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지난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습니다.

한편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총 6인의 후보자가 선정됐습니다.

이 중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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