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치가 본격화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21일) '수출 동향 점검 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박성택 1차관은 "미 정부가 3월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한 예외 없는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했다"며 "4월 2일 예정된 상호관세 조치까지 현실화하면 한국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및 불공정수입 대응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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