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차세대보안리더(BoB)' 프로그램이 올해 13기 수료식을 열고, 화이트 해커 196명을 배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인증식은 오늘(26일) 서울 강남에서 열렸으며, 최우수 수료생 10명과 최우수 프로젝트 팀에는 '아르고스'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아르고스 팀은 딥페이크를 사전에 방어하고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부는 최정예 정보보안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AI(인공지능)와 같은 첨단 기술의 등장으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과 영역은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며 "BoB 수료생은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를 책임질 주역"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