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 추세였던 '임금 불평등'이 2020년 이후 다시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최근 임금 격차 특징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2008~2022년 시간당 임금 격차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까지는 격차가 완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이후에는 고임금과 저임금 간의 격차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는 임금이 낮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령층과 여성 취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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