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발화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시 산불 진화율이 70%를 넘겼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부북면 산불 진화율이 73%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진화율 45%에 비해 크게 올랐습니다.

피해면적은 약 700ha에 이릅니다.

산림청은 일출 직후부터 헬기 53대와 산불진화대원 2천450여 명을 총동원해 오늘 중 주불 진화를 시도 중입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불길은 처음 시작된 산 중턱에서 능선을 따라 주변 산으로 계속 번졌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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