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허위·과다입원 환자 근절"…병·의원 500개 합동점검

금융당국이 허위·과다입원 가짜환자를 근절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부터 5개월 간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전국 소재 병·의원 500여개를 직접 방문해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경미한 교통사고 후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거짓으로 입원하거나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허위·과다입원 환자를 적발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부재현황과 외출·외박 기록관리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