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가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해 1천731%의 초고율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판정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매트리스 수출업체들이 57.03%에서 최대 1천731.75%까지 덤핑 판매했다고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중국산 매트리스 수입액은 2017년 기준 4억3천6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145억 원입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오는 12월 초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으로, 상무부와 ITC가 모두 덤핑 행위가 미국 산업계에 피해를 줬다고 판정할 경우 이들 제품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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