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주담대·전세자금대출에 적용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 출처 =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를 내린다.

연초 금리인하 기조에도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오히려 0.1%포인트 올렸던 NH농협은행이지만, 서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압박에 결국 금리를 인하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2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 금리를 최고 0.60%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신규 대출과 갈아타기에 모두 적용하기로 했다.


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최고 0.20%포인트, 비대면 신규 전세대출은 최고 0.50%포인트, 비대면 대환 전세대출은 최고 0.30%포인트 각각 인하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의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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