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2월 극한 한파 닥치면서
어려움 겪는 쪽방촌 사람들 돕기나서
 |
신한금융그룹(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그룹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했다.
이례적일 정도로 오래 지속되고 있는 2월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새 이불을 전달하고, 방한용 도배와 장판 설치 등을 해주기 위해서다.
9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과 직원들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그룹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달하고, 기존 이불은 수거해 세탁 후 재전달한다.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방한용 도배와 장판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됐다.
이날 신한금융 측은 세탁기와 건조기 각 3대씩을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신한금융은 2~3월 중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나서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물품정리,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제작 배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 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오늘 봉사활동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