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NH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각종 비용 지출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이 전망한 JYP엔터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947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223억원이다.


2분기 주요 활동은 나연의 솔로 앨범 발매 및 있지(ITZY) 월드투어 정도가 전부였으나, 신인 아티스트 ‘넥스지(NEXZ)’ 데뷔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다른 증권사들도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지난 14일 신한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이보다 하루 앞선 13일에는 현대차증권·한화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증권·삼성증권이 목표 주가를 5~33%가량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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