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엘티씨, CJ씨푸드, 미코, 세경하이테크, 파인엠텍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일주일간 엘티씨를 25만3149주 순매수했다.

이는 엘티씨의 상장주식 수 대비 2.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엘티씨는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용 박리액 제조·가공 업체로 알려져 있다.


파인엠텍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파인엠텍을 78만9914주, 상장주식 수 대비 2.1% 순매수했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이번주 수요일까지 피에스케이를 53만9883주, 상장주식 수 대비 1.9%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CJ씨푸드도 91만8006주, 상장주식 수 대비 2.6%를 순매수했다.

CJ그룹 계열의 수산물 식품 제조 전문업체로 알려진 CJ씨푸드는 최근 해외에서 김 열풍이 불며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을 매수한 종목은 비에이치아이, 이수페타시스, 엘컴텍, 메타바이오메드, 엘티씨 등이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제철용 산업설비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외국인은 비에이치아이를 108만7822주, 상장주식 수 대비 3.5%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들은 HD현대중공업을 166만1233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9%를 순매수하며 이 회사에 대한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이수페타시스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해 "오는 6월부터 인공지능(AI) 가속기 신모델 매출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수익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라며 "또 7월부터 4공장의 가동이 시작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적의 뚜렷한 우상향이 확실해 보인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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