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비에이치, 삼화전기, 파인엠텍, 비올, 데브시스터즈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수요일까지 비에이치를 92만8255주 순매수했다.

이는 비에이치의 상장주식 수 대비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비에이치는 전자부품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기업이다.


삼화전기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삼화전기를 17만2428주, 상장주식 수 대비 2.6% 순매수했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이번주 수요일까지 비올을 103만6492주, 상장주식 수 대비 1.8%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본느도 45만7671주, 상장주식 수 대비 1.3% 순매수했다.

화장품 제조업체로 알려진 본느는 최근 1분기 호실적을 보이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타이거일렉, 티움바이오, 유니트론텍, 태성, 케이에스피 등이었다.


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로 알려진 타이거일렉은 16일 오후 2시 기준 지난주 대비 4.8% 오른 4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타이거일렉을 21만182주, 상장주식 수 대비 3.3% 순매수했다.


수요일까지 외국인은 디아이를 55만7365주, 상장주식 수 대비 2% 순매수하며 디아이의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실리콘투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한국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미국 유통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춘 실리콘투가 최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구독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해 화제가 됐다.

외국인은 토마토시스템을 34만5487주, 상장주식 수 대비 2.2% 순매수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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