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남양유업 대표가 취임 1년을 못채우고 사임의사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이달 31일까지 근무하고 퇴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회사 영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광범 상무가 대표직을 대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갑질 사건 이후 소비자 불매 운동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부진하자, 올해 초 창사 이래 처음으로 회계법인 출신인 이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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