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워치 디자인 어떻게 달라지나”…7월 언팩 앞두고 갤럭시워치8 시리즈 렌더링 대방출

갤럭시워치8 렌더링 이미지. [사진출처=에반 블라스]
7월 삼성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8 시리즈’의 고해상도 렌더링 이미지가 대거 유출되면서 디자인 변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 클래식 ▲갤럭시워치 울트라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세 모델 모두 ‘스퀘어클(Squircle)’ 디자인을 채택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퀘어클은 사각형과 원형이 결합된 형태로 전통적인 원형 워치 디자인에 각진 케이스를 더해 한층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클래식 모델의 변화가 주목된다.

한동안 사라졌던 물리 회전 베젤이 다시 적용되면서 클래식 라인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조작감을 동시에 살렸다.

베젤의 톱니형 홈이 더 깊어져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전체적으로는 기존 울트라 모델보다 더 부드럽고 원형에 가까운 실루엣으로 조정됐다.


각 모델별 크기와 색상도 세분화됐다.


갤럭시워치8은 40mm, 44mm 두 가지 크기와 그래파이트,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클래식은 46mm 단일 크기에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울트라는 티타늄 블루 등 한층 고급스러운 색상 조합과 64GB 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울트라 모델은 각진 사각 케이스가 더 강조돼 내구성과 견고함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사진출처=삼성전자]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한층 진화했다.

세 모델 모두 웨어OS 6 기반의 원UI 8 워치를 탑재, 배터리 효율이 전작 대비 향상됐으며 다이내믹 컬러 테마와 개선된 건강·피트니스 기능이 적용된다.


특히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분석 기능 등 새로운 건강 측정 기능이 추가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갤럭시 워치는 사용자들이 잠든 사이 혈관계에 가해진 스트레스인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수면 상태는 단순히 휴식 시간이 아니라 신체와 뇌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관리해야 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9일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갤럭시워치8 시리즈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워치8 시리즈를 포함해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 등이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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