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국내 증시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마가 부상하자 전자결제 회사
KG이니시스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KG이니시스에 대해 수익률 15.1%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KG이니시스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시장에서 국내 3위 사업자다.
전자상거래·유통, 교육, 요식업, 금융업, 부동산임대업, 미디어·방송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훈풍을 타고 있다.
KG이니시스는 2022년에도 자회사 메타핀컴퍼니를 통해 가상자산 결제 시장 진출을 시도했지만, 금융당국의 규제에 가로막힌 바 있다.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밝히면서 시장은 전자결제주와 관련해 기대를 키우고 있다.
KG이니시스는 24일 1만2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한 달 전보다 38.54% 상승했다.
KG이니시스는 비자와 손잡고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근로자, 역직구 소비자가 국내 가맹점에서 보다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카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17~23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솔브레인홀딩스(14.27%),
엔씨소프트(12.86%),
BGF리테일(12.7%) 순으로 높았다.
[정재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